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 후기
최근 여러 언론보도로 딥페이크 성폭력의 실태가 알려지고, 많은 시민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사회에서는 소라넷, 웹하드카르텔, 텔레그램 성착취 등의 이슈가 있었으나 정부 대응은 미비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주장하는 현 정부의 반(反)여성인권 기조에 따라 여성정책은 심각하게 퇴행했습니다. 한편, 온라인 남성문화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익구조와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타고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의 현장에 와 있습니다.
이에 전국 여성·인권·시민사회단체 등 144개 단체는 온라인 남성문화를 뒤엎고 여성혐오 근절을 위해 2024년 9월 6일(금) 오후 7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였고, 참가자 자유 발언과 개인 참가자들이 사전에 남긴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면서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고자 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여성혐오 딥페이크 우리가 뒤엎는다’,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는 스티커를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국가 방조’, ‘여성혐오’, ‘남성문화’라고 적혀있는 핸드폰 모형에 붙이고 이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하여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에 대해 분노하면서 온라인 남성문화 해체 촉구와 반성폭력을 외쳤습니다. 이후 광화문 일대를 40분 가량 행진하며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수많은 단체의 깃발들이 바람에 하나되어 나부끼는 모습이 거대한 파도 같았습니다. 애쓰고 있었던, 애쓰는 중인 사람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에 대한 회의를 조금은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여성혐오에 대한 적극적 비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발언에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가해를 멈춰야 한다, 가부장제 구조가 부서져야 한다, 계속 해서 외칠 준비가 되었다고 같이 외쳤습니다. 집회는 늘 그렇듯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싸울 힘을 충전하게 해줍니다. 긴 싸움이 되겠지만 아웃박스도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 후기
최근 여러 언론보도로 딥페이크 성폭력의 실태가 알려지고, 많은 시민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사회에서는 소라넷, 웹하드카르텔, 텔레그램 성착취 등의 이슈가 있었으나 정부 대응은 미비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주장하는 현 정부의 반(反)여성인권 기조에 따라 여성정책은 심각하게 퇴행했습니다. 한편, 온라인 남성문화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익구조와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타고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의 현장에 와 있습니다.
이에 전국 여성·인권·시민사회단체 등 144개 단체는 온라인 남성문화를 뒤엎고 여성혐오 근절을 위해 2024년 9월 6일(금) 오후 7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였고, 참가자 자유 발언과 개인 참가자들이 사전에 남긴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면서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고자 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여성혐오 딥페이크 우리가 뒤엎는다’,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는 스티커를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국가 방조’, ‘여성혐오’, ‘남성문화’라고 적혀있는 핸드폰 모형에 붙이고 이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하여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에 대해 분노하면서 온라인 남성문화 해체 촉구와 반성폭력을 외쳤습니다. 이후 광화문 일대를 40분 가량 행진하며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수많은 단체의 깃발들이 바람에 하나되어 나부끼는 모습이 거대한 파도 같았습니다. 애쓰고 있었던, 애쓰는 중인 사람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에 대한 회의를 조금은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여성혐오에 대한 적극적 비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발언에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가해를 멈춰야 한다, 가부장제 구조가 부서져야 한다, 계속 해서 외칠 준비가 되었다고 같이 외쳤습니다. 집회는 늘 그렇듯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싸울 힘을 충전하게 해줍니다. 긴 싸움이 되겠지만 아웃박스도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